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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 인터내셔날


2017년에 발행한 [공조] 시리즈의 후속작 공조2

공조 이즈 백!! 이번에는 삼각 공조로

북한 형사 현빈(림철령) + 남한 형사 유해진(강진태) + 미국 FBI 다이엘 헤니(잭) 3명의

각자의 임무가 걸린 흥미로운 공조 수사가 진행된다! 

 

공조2:인터내셔날
북한 형사 림철령(여전히 멋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현빈)
남한 형사 강진태(주로 유머를 담당하고 있지만, 공조1보다는 듬직스러운 형사 역할)
철 없는 처제 박민영(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발산하는 윤아)
멋진 FBI 요원 잭(영화 중간중간마다 여자관객의 환호를 불러일으키는 탑클래스)
북한 범죄의 리더 장명준(외모적으로는 무엇가 바보스러운 모습이지만, 연기만은 베타랑 진선규)

[평점 ★★★★☆]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영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

 

[연출 ★★★★☆ ]

매력적인 남한,북한,미국 형사의 공조

멋있는 액션으로 흥미로움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

 

[연기 ★★★★★]

베테랑 배우로 모인 놀이터

앞으로 현빈은 북한사람으로 생각하는게 편할듯

 

[스토리 ★★★☆☆]

전체적인 스토리는 공조1과 비슷함

배신한 악당잡고 주인공이 이기는 영화

 

[영상미 ★★★★☆]

배우들의 비주얼이 한 몫한 영화

중간중간 환호성이 들리는 영화관 후기

 

[OST ★★★★☆]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신나는 음향

형사와 어울리는 리듬

 

액션과 코믹요소가 적절하게 - 1편보다 더 잘 나온 작품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딱 기대한 만큼 재미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추천 영화입니다. 공조1에서는 남한 형사(유해진)와 북한 형사(현빈)가 서로 신뢰하지 않으며 티격태격하며  속고 속이는 스토리로 진행되었다면, 공조2에서는 두 형사가 어느 정도 친근감을 기반으로 공조 활동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액션 장면은 대체로 화려하고 멋있었지만, 파리채로 사람 때려잡는 건 좀 연출에 무리수를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_^(1편에서는 휴지심 액션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깨알 같은 코믹스러운 요소가 많아서, 심오한 생각으로 영화를 보기보다는 계속 웃다가 나오는 작품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관객들이 가장 심쿵 했던 부분은, 현빈과 다니엘헤니의 멋진 등장 신입니다. 영화관에서 여성 관객분들이 자동반사 무의식적인 상태였는지, 입 밖으로 환호가 흘러나오더군요. 조각같이 화려하고 잘생긴 외모에  매력적인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데 모든 관객이 흐뭇한 심정으로 즐거워했습니다. 영화 후기를 보니 스토리를 보고 온게 아니라, 배우 얼굴을 잘 보고 눈호강하다가 나왔다는 내용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윤아도 이번 영화에서는 춤과 애교로 매력 발산도 많이 하고, 형사들의 공조 활동에 협조하는 모습으로 1편보다는 비중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소녀시대 여자 아이돌이 아닌, 어엿한 배우로 자리잡음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진선규 배우의 외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악당 역할을 전담으로 했었기 때문에, 연기력은 나무랄 것 없이 훌륭했습니다. 그런데 바가지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모습이 배우 얼굴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행동과 말투는 악당인데, 외모는 푼수같은 모습에 가까워서 코디가 아쉬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줄거리는 스포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에 대해서만 언급해봤습니다. 현재 22년 9월 11일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영화로,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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