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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남' 웹드라마 간략한 소개 」

● 일시 : 2022년 9월 9일 넷플릭스에 론칭한 6부작(완결)

● 제작비 : 350억원

● 제작 : 군도, 공작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

● 스토리배경 : 2008~2009년 한국인 조봉행(황정민 배우)이 남미 국가 수리남(지역)에서 칼리 카르텔 조직과 손잡고 마약 밀매 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 연관 영화 : 조봉행(황정민 역할)과 부하 인원이 한국인 주부들을 꾀어서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하기도 했는데, 이 사건의 피해자 장미정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작품은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 극중 등장 주요 인물 소개 」 

● 하정우(강인구 역할) :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마다하는 일이 없는 사업가. 절친한 친구의 소개를 통해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 황정민(전요환 역할) : 한인교회의 목사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코카인 마약 유통을 통해 자신의 왕국을 건설한 대부로서, 권력과 막강한 부를 지니고 있어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으로 불린다.

● 박해수(최창호 역할) : 강인구의 사업 파트너 구상만의 신분으로 위장해서 마약왕 전요환을 잡기 위해  수리남을 찾아온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이다.

● 조우진(변기태 역할) : 전요환 목사의 절대 충성하는 오른팔이며, 전도사라는 직분으로 불리지만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심복, 중국 조직을 배신한 전적으로 첸진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 유연석(데이빗 박) : 콜롬비아에서 자라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브레인 역할, 전요환 조직의 고문 변호사로 법률적 자문을 도맡고 있으며 조심성 많고 보수적인 성격이다.

● 장첸(첸진) : 수리남에서 악명이 높은 조직 수장으로서, 조직을 배신하고 내부 정보를 유출한 변기태 때문에 코카인 독점권을 전요환에게 빼앗겨 불만이 크며 극악무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수리남' 줄거리 1화 :
어려운 환경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삶에 대한 보상이 만족스럽지 않고 허전한 강인구,
친구의 소개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되고
‘수리남’ 나라에서 대한민국으로 홍어를 수출하는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사업에 장애물이 하나씩 등장한다.

 


강인구(하정우 배우)의 어린 시절은 넉넉하지 않은 집에서 어렵게 성장했고, 가족 내에서는 장남으로서  큰 책임감이 가져야 했습니다. 학교에서 유도를 배우면 학비와 무료급식을 제공해 준다고 해서 가정에 부담을 덜기 위해 자연스럽게 운동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싸움의 기본기를 갖추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싸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머니는 추운 겨울 요구르트 배달을 하다가 넘어져서 사망하게 되고, 아버지도 매일 20시간씩 레미콘 기사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인해서 큰 사고가 발생하고 아버지도 사망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강인구(하정우 배우)가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군 부대 식자재 납품부터 술집 운영, 차량 정비까지 다양한 일을 하면서 기독교 신앙이 투철한 여성(추자현 배우)과 결혼까지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가정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데, 아이들과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품이 좋았던 친구에게 사업 소개를 받게 되는데, 수리남이라는 지역에서는 홍어가 엄청나게 많이 잡히는데, 그곳 현지인들은 홍어 냄새 때문에 먹지 않고 전부 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홍어를 많이 먹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인구(하정우 배우)는 그동안 꾸려왔던 사업(식자재 납품, 술집, 차량정비)을 전부 정리하고, 가족만 한국에 두고 가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홍어 사업 결정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시점에 술집에서 비리 경찰의 횡포로 인해 이성의 끈을 놓게 되고 경찰을 때리게 됩니다, 결국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수리남으로 가기로 다짐합니다.

얼마 뒤에 친구와 함께 수리남에 정착하게 되었고, 사업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기존 사업 계획대로라면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았지만, 현지에서는 원활한 사업 진행에 장애요소가 많았습니다. 수리남 현지 군인이 찾아와, ‘보호’라는 명분을 가지고 이곳은 치안이 좋지 않으니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사업하고 싶으면 매달 2,000달러 상납금을 내라고 강요했습니다. 협상의 달인 강인구는 장사가 잘되면 2,500달러를 주고, 만일 장사가 잘 안되면 1,00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이 말은 장사가 잘 되어야 상납금을 많이 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말이었습니다. 강인구의 말재간으로 군인을 쥐락펴락하며 마침내 좋은 파트너가 되기로 합니다.

여기서 모든 장애물이 해결되리라 생각했는데, 2차의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차이나타운의 갱스터인 첸진(장첸)이 찾아와서는 수리남 앞바다가 본인들의 영역이라며 매달 5,000달러의 관리비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번에도 말재간으로 협상을 제안하려 했지만, 협상은 커녕 더 맞기만 할 뿐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면초가 상황에서 망연자실하게 있다가, 갑자기 아내가 수리남 교회에 가서 인증 사진 꼭 찍으라는 임무를 떠올리게 됩니다. 한국에 있는 아내가 걱정할까 봐 급하게 친구랑 교회에 출석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전요환 목사(황정민 배우)를 만나게 됩니다. 교회에서 사업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던 도중, 전요환 목사가 상납금의 이야기를 듣고는 본인이 하나님의 사명에 따라 해결해 주겠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목사는 수리남에서 영향력이 아주 큰 사람이었고, 강인구는 든든한 조력자가 생겼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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